안녕, 난 A. 야.

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고, 어떤 말투로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 글을 읽을 너희들을 그냥 A.로서 대하기로 했어. 왜냐하면 난 네가 아는 ‘아스타리온 Astarion’과, ‘봇 A. @ Astanonymous’ 와, 알라론 리조트 이벤트의 수의사 ‘아스티 Asti’와, A.의 그림자 이야기까지 전부 다 할 생각이기 때문이야. 정말 반가워. 이 글을 읽을 정도라면, 이미 우린 생각보다 많은 걸 함께 나눠왔고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얘기겠지.